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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흔적/일일 리뷰

[일일 리뷰] 역행자 - 자청 3번째

by 유흔 2023. 12. 28.

 

2번째 이후로 현재까지 읽은 부분은 Chapter3~4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정체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과 '유전자의 오작동을 극복(인정)하고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극복을 인정이라고 한 것은 내가 이 역행자의 작가인 '자청'님이 자주 언급하는 「클루지」를 읽고서의 느낀점을 두 글자로 줄인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듣는 것이 다가 아니며 내가 인지하는 것이 다 온전히 인지한 것이 아님을 '클루지'를 보게 되면 그 두꺼운 벽돌을 돌파하면서 계속 계속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을 해보면 나는 나의 사고방식대로 말을 뱉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진정성 있고 신뢰를 느끼기는 하지만, 상대방을 바꾸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였다.

한 낱 사람의 말이 다른 사람을 바꾸기는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금의 표현법이 바뀐다면 조금 더 상대방으로 하여금 설득할 수 있다.

 

작가는 뇌의 오작동에 대해 3가지를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질문을 통하여 있어진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손해를 볼까 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이 세가지가 어떠한 오작동인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작가는 이 3가지만 언급을 했을 뿐, 이것이 다 라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이것을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클루지'와 '생각에 관한 생각'을 모두 읽어보았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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