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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흔적/완독 후 리뷰

(리뷰) 더시스템(The System), 목표가 아닌 시스템

by 유흔 2022. 5. 3.

 

목표는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다

 

'패배자는 목표를 설계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패배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어떠한 일이든 성공을 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목표는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목표가 아닌 시스템을 세워야한다.

동일한 것으로 보이지만, 작가는 그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20kg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다.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그 차이를 알겠는가?

조금 더 작가의 말을 빌려 설명한다면,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라고 말한다.

목표지향적인 사람은 시도할 때마다 좌절감과 싸워야하고, 시스템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성공할 것을 작가는 말한다.

여기서 내가 번뜩 생각이 난 단어는 "루틴"이었다.

 

작가는 part4에 걸쳐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그의 지식과 지혜를 말한다.

그는 열정은 개나줘버리라고 말하지만,

내가 본 작가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만화가라는 직업상 만화를 그리지 못하게 됐을 때에도 이를 극복한 사람이다.

강의를 해야하는 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됐을 때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

 

그의 노력, 그의 시스템을 들었기에(읽었기에) 더욱 와닿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part3에서는 연습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당신이 타고난 ‘연습벌레’가 아니라면 끝없는 연습이 필수적인 일에는 전략을 세우지 마라.
결국 시간 낭비일 뿐이다.

 

마치 누군가의 희망을 좌절시키는 말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성공으로 이끌어주기 위한 말이다.

사람마다 '타고난 연습벌레'가 있기도 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보상이 따르는 인생'을 선택해야하는 사람이 있음을 작가는 말해준다.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도,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언급만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제시해준다.

언급만 하는 것은 솔직히 의미가 없다.

그 방법을 제시해주니 이를 실천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실천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자기계발서를 읽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목표도 목표이지만 나만의 시스템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그렇게 나의 삶에 행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작가의 말 중에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마지막으로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세상은 시간과 집중, 에너지를 넣고 핸들을 돌리는 슬롯머신이다.
행운이 찾아올 때까지 핸들을 계속 잡아당겨라.

 


완독일 :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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